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인구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인구교육’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주시가 지난 27일 영광여자중학교 소강당에서 영광여중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맞춤형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 인구교육 맞춤형 강사인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오은정 강사를 초빙해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저출생·고령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가족의 소중함과 필요성,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양성평등에 대해 청소년이 쉽게 이해하고 와 닿을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청소년기에 가치관 형성되는 만큼 청소년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유도하고 가족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저출생·고령화 현상이 나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인구문제가 많은 부분과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인구교육을 실시했으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영주시 인구교육은 시민, 기업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동양대학교, 11월에는 순흥초등학교에서 인구교육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