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특별교부세 20억원 확보
고성군, 특별교부세 20억원 확보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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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라벤더 타운조성 사업 (7억원), 용촌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13억) 등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라벤더 타운조성 사업은 연간 8만명이상 찾는 우리군 대표 라벤더 축제와 연계하여 사계절 화훼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체류형 신 고성 관광·휴양명소로 부각시키고자 사계절 화훼농장, 체험·체류형 테마파크 조성, 원예촌 조성 등 약 100억원 이상의 종합계획을 담고 있으며,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용촌지구 소규모 배수시설 개선사업은 장마철 및 집중호우 시 토성면 용촌지구 일대 도로 및 농경지가 침수되어 주택단지가 고립되는 상습침수지역의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예다울, 홍와솔, 다미솔마을 주변 상습침수지역내 배수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통행 확보는 물론 농경지 침수문제를 해결하는 등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지난 8월 30일 행정안전부 장관이 Tour de 자전거대회행사로 고성군 방문 시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를 통해 예산이 확보되었고, 앞으로 라벤더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일본의 후라노 팜도미타, 네덜란드 쾨켄호프 농장과 같은 관광·수익형 그린투어리즘의 메카로 고성의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고성 관광이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지역경제 활력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