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추선연휴 동해안 연이은 사건사고 바쁜나날
동해해경, 추선연휴 동해안 연이은 사건사고 바쁜나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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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보트 2척, 테트라포트 추락자 1명, 수영객 1명 구조

 

 

동해해양경찰서가 지난 추선연휴(12~14일) 기간 중 강릉시와 동해시 등 동해안 연이은 사고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추석연휴 첫날인 12일 오전 강릉 사천항 인근에 레저보트(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아 강릉 신형연안구조정이 현장으로 출동해 강릉항으로 예인했으며 같은 날 저녁 9시경 동해시 묵호항 수변공원 테트라포드(TTP)에 여성(여, 50세, 수원)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아 119구조대와 해경순찰팀이 합동으로 구조를 실시해 동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14일 새벽에는 강릉 경포해변 200m 해상에 여성 1명이 수영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아 강릉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경찰관이 입수하여 직접 구조했으며 같은 날 오후 동해시 묵호항 인근 레저보트 1척(승선원 2명)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아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이처럼 연휴 3일간 레저보트 2척, 테트라포드 추락자 1명, 수영객 1명을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레저 활동 전 선체 이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위험구역에 출입은 자제해야 한다”며 “유사시 119나 스마트폰 긴급신고 어플 ‘해로드’로 해양경찰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