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환경부 부동의에 유감을 표한다
(논평)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환경부 부동의에 유감을 표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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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의 숙원사업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부 부동의 결정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오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환경영향평가 결과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수십 년 동안 기다려온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설치가 결국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 오색지구에 총길이 3.5km의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국토균형개발을 통해 침체된 설악권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로 많은 도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숙원사업이었으며 또한, 지역주민의 생존권이 달린 사업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지역 경제를 일으킬 마지막 희망을 품었던 주민들의 상심을 위로하기 위한 환경부의 대안을 촉구하며, 설악권 지역발전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마련을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