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정보화마을-그 연결의 힘 (전통차 다향에서의 다도체험)
동해시 정보화마을-그 연결의 힘 (전통차 다향에서의 다도체험)
  • 남효빈 시민기자
  • 승인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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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 (신향다원)에서 전통다도체험

 경기도 반월농협 고향주부모임에서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정보화마을문화탐방' 이라는 주제로 여행중 동해시 심곡약천마을에 들러'다도체험'을 가졌다.

정동진을 목표로 온 고향주부모임은 '다도체험'이라는 매력적인 컨텐츠를 찾아 약천마을을 방문했다. 
 
 하루전 부터 준비하는 다도체험준비는 굉장하다. 

그 숫자가 가늠이 않될만큼 작고 많은 다기들을 닦고 준비하는 일, 수없이 손가는 다식을 준비하는 일, 다건이라 불리는 각종 수건들을 삶고 풀 먹여 말리는 일 등 수없는 노고를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최승용 심곡마을통장은 맞이하는 말에서  '적적한 이 마을에 손님이 오신다는것은 무엇보다 기쁜일이라며 마음가득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다도체험은 다도전문가인 이미선 '신향다원대표'가 진행했다. 

다도체험은 단순히 '차를 입으로 가져가는 행위'가 아닌 예의와 절제와 겸손과 배려와 인내가 필수인 하나의 예술로 보여졌다.    
 
그저 풍경좋은곳에서 하루 바람이나 쐬는 모습의 일반적인 여행이 아닌 이곳 심곡약천마을 다향(신향다원)을 목표지점으로 '다도체험'이라는 참 가치있는, 그래서 기억에 오래 남을 체험을하고난 이들은  이곳에 이렇게 좋은곳이 있는줄 이제 알았다며 모두들 만족스러워했다.   
 
전통차를 고집하며 보급에 앞장서온 '신향다원' 전통차 다향의 이미선 대표, "이곳의 차향이 널리 퍼져 우리나라 고유의  품격있는 예법과 수련이 겸비된 다도로  조상의 맑은 정신과 기품을 느껴보는 다도체험의 기회가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수 있게되길 바라며 이 모든 좋은 컨텐츠들을 '연결'하고 '소통'하고 '일을만드는' '심곡약천정보화마을'의 '역할과 힘'이 새삼 느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