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는 18일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재단 이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및 시장상인 성장동력과 자생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단 이사 및 감사에 대한 임용장 수여와 함께 정관 개정안 및 2019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은 맛과 멋, 흥이 넘치는 행복하고 희망이 가득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위하여 도내에서 처음으로 지자체 자체예산을 투입해 지난 7월 설립됐다.  이사회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장상인 성장동력과 자생력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관내 소상공인 교육·컨설팅 사업 및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재단에서는 상인들의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의식변화를 유도하여 자생·상생·재생의 상인문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소상공인 서비스 마인드 개선 교육을 비롯한 소상공인 위기 진단 워크숍, 상권르네상스(활성화)사업 벤치마킹 등 다양한 소상공인 교육·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화와 예술, 관광이 접목된 글로벌 관광상권으로 발돋움 하기 위하여 관내 4대 전통시장을 거점으로 하는 체험 및 이벤트 지원 사업, 정선 전통시장 소식지 제작, 농산물 신선도 유지제 디자인 및 제작, 음식업 위생지 디자인 및 제작, 박람회 참가를 통한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은 대한민국 명품 5일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정선5일장이 열리고 있는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정선읍 5일장길 62) 내에 마련되어 있으며, 조직은 최승준 이사장(정선군수)을 비롯한 타운매니저 1명, 팀장 2명(경영지원팀 및 사업기획팀), 팀원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이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상권 형성과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에 걸맞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