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 청소년 도박문제 어떻게?
스마트폰 시대’ 청소년 도박문제 어떻게?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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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1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 포럼』개최

 

강원도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는『‘스마트폰 시대’ 청소년 도박문제 어떻게?』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목) 1시30분에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2019년 제11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반태연 의원(강릉3)이 지난 7월 '강원도 학생도박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제정하여 청소년 도박문제 제기의 기초를 마련한 데 이은 후속 사업으로, 도박예방관련 전문가(권선중 교수)의 초청 강의와 유관기관 현장전문가(강원도교육청,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국립춘천병원,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토론회로 진행하며, 반태연 의원이 토론회 좌장으로 참여한다.

전국에서 도박문제 위험군에 속하는 청소년은 2015년 5.1%(문제군 1.1%)에서 2018년 6.4%(문제군 1.5%)로 증가하여, 인원수로는 약 14만 명의 청소년들이 도박문제 위험군에 속할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도에서는 학교 안 청소년의 문제성 도박 유병률이 6.3%이다. 특히 불법인터넷도박 비율은 3.6%로서 전국 평균인 1.6%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이해 증진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강원도 청소년들이 도박문제 없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은 물론 강원도와 강원도의회 등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