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강릉경찰서 북부지구대에 길을 잃은 꼬마 손님이 신고자의 품에 안겨 들어오는데...
(영상)강릉경찰서 북부지구대에 길을 잃은 꼬마 손님이 신고자의 품에 안겨 들어오는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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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9일 오후 1시경  강릉시 주문진읍 북부지구대에 길을 잃은 꼬마 손님이 신고자의 품에 안겨 들어옵니다.

운행하던 신고자가 길을 잃은 듯한 꼬마 아이를 발견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며 지구대를 방문한 것....(칭찬 칭찬*^.^*)))))

아이를 인계한 신고자는 그 짧은 시간에 아이와 정이 들었는지 다시 지구대로 돌아와 과자와 사탕을 건네고 작별 인사를 합니다. (훈훈)

아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짧지만 긴(?) 시간을 함께 보내고 혹시 부모님께서 아이의 지문, 인적 사항 등을 사전 등록했는지 확인했으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상 방법이 없어 아이의 최초 발견 지점을 돌아보던 경찰관...

길에서 애타게 아이를 찾고 있던 아버지를 극적으로 만나 아이와 함께 다시(?) 지구대로 돌아옵니다.

경찰관에게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아버지의 요청으로 아이의 지문을 등록하고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꼬마 아이는 지구대를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