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향교, 제2570주년 추기석전대제일 봉행
동해향교, 제2570주년 추기석전대제일 봉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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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28일 오전 10시 동해향교 대성전에서 공부자 탄강 제2570주년을 맞이하여 추기석전대제일를 봉행했다.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典範)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인 석전대제는 성현의 큰 가르침인 학문과 덕행, 사상을 존중하고 높이며 진리를 소중히 여기기 위하여 문묘에 거행하는 의식으로, 지역의 질서 유지와 예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자의 기신일(기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5월 11일 춘기석전대제를 탄강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역의 유림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을 추모하기 위해 초헌관에는 최성규 전교, 아헌관과 종헌관에는 각각 심혜영(권한대행) 동해향교 유도회장, 이건삼 성임회 회장이 맡아 헌작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