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도내 고등부 학생 선수 40개 종목, 486명 출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도내 고등부 학생 선수 40개 종목, 486명 출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 선수의 소중한 땀방울 아름다워라

강원도교육청은 10일(금)부터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도내에서 58교, 486명의 고등부 학생선수가 40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6연패에 도전하는 황지정보산업고의 여고 핸드볼, △지난 8월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강릉고 야구, △ 지난 6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화천정보산업고의 여고 축구 외에도 △홍천고 남고 역도, △경포고 남고 롤러, △춘천여고 여고 에뻬 △강원체고가 출전하는 육상, 수영, 카누(K4), 수구 등 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도내 고등부 학생선수들은 자신과의 경쟁도 마다않고 그동안 힘든 훈련과정을 견뎌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 준비된 저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는 각오다.

도교육청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전국체전 100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대회가 학생선수들에게도 행복한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흘려온 소중한 땀방울이 아름답게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대회인 만큼, 모든 선수들에게 감동과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