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태풍 ‘미탁’으로 인한 이재민지원과 피해복구에 만전을 촉구한다.
(논평) 태풍 ‘미탁’으로 인한 이재민지원과 피해복구에 만전을 촉구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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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피해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 다시 태풍으로 인해 영동지역에 대형 재난이 발생했다.

최대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택∙도로가 침수∙파손되고 단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하룻밤 사이에 날벼락을 맞은 상황이다.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은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피해 확산과 조기복구를 위해 애쓰신 도와 자치단체 관계자, 방재 당국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어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있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등이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한 것을 두고 민주당 이해찬대표는 “정쟁을 위한 동원집회, 지역구의 태풍피해를 나 몰라라 했다“며 거친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민주당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 예상지 못한 대규모 집회에 놀라 명백한 허위의 사실을 유포한 행위이다.

3일 새벽 태풍 ‘미탁’이 영동지방에 막대한 피해를 준 상황을 파악한 즉시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중앙당과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구국단체 등 범국민차원에서 마련한 ‘문재인정부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가 서울에서 예정돼 있음에도 당일 긴급히 영동지역 강릉, 동해∙삼척지역의 서울 집회 참석을 중단시키고, 도의원, 시의원들과 당원들 모두가 수해 피해에 대응토록 긴급 조치한바 있다. 오늘도 강릉 진안상가와 동해∙삼척 일원에서 당협 당직자와 당원들이 피해복구에 매진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피해지역 자치단체, 방재 당국도 더욱 분발하여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한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손길이 필요한 현장 피해복구 지원은 물론 국회 차원의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