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추진하는 과학자들의 작은 도시 강연회 ‘10월의 하늘’이 오는 10월 26일(토) 오후 2시 중천철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10월의 하늘’은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국의 중소도시 공공도서관에서 열리는 과학 강연 재능기부 행사로, 10년 전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강연회는 ▲4차 산업혁명의 전반적인 개요를 알아보고 인공지능 등 지능화 서비스 개발의 핵심 재료가 되는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데이터가 무엇인가요? : 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장성우 한국 오라클 기술본부장)’ ▲스마트폰 해킹의 공격 원리와 안전한 사용 방법 및 화이트해커가 되는 방법과 하는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는 ‘해커가 들려주는 보안문화(전상민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책임연구원)’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10월 15일(화)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 전화 및 현장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lib.wonju.go.kr/j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