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작가들 속초서 국제미술교류전
환동해 작가들 속초서 국제미술교류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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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6일까지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려

개국 35명의 작가 참여

 

2019 환동해권 국제미술교류전이 오는 12~16일 속초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교류전은 환동해권 국제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와 속초시의 후원으로 속초예총과 속초미협이 주관. 개전식은 12일 오후 4시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한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태국 등 5개국 35명의 작가들의 작품 60여점이 전시. 속초예총은 “한국과 주변국가의 미술작품이 만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들이 살고 있는 나라의 각기 다른 자연과 삶의 풍경을 음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시지나 기법이 각양각색이겠지만, 서로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면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봉재 속초예총 회장은 “미술은 다른 문화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소통하는 시각언어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림 속에 나타나는 문화와 사람을 발견하고 작가의 이야기를 찾길 희망한다”고 했다.

속초예총은 올해 환동해권 국제문화교류사업으로 ‘제2회 우수리스크국제가요제’ 등의 행사를 성료하였고, 미술교류전이 종료되는 이후에도 다양한 교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