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사찰을 사수하라
전통 사찰을 사수하라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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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소방서는 10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 전통사찰인 감추사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동해소방서, 자위소방대, 동해시, 동해경찰서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차 등 장비 8대를 동원하여 전통사찰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능력을 평가하고 자위소방대 화재 통보·적절한 피난유동 및 초기 화재진압, 출동대 차량부서 위치, 진입로를 확인하는 등 현장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사찰인 감추사는 소방차 진입이 힘든 지역이 200m 이상인데다 연등 및 촛불사용으로 화재위험성이 상존하고 있고 해풍으로 소화기 및 동력소방펌프 부식 우려가 있으며, 야산이 인접하고 있어 화재확대 시 비화로 인한 산불발생 우려가 있기에 평상시 자체 소방시설 활용 초기 진화능력을 배양하고 관계자 소방교육으로 안전의식을 정착 시키는 것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김동진 천곡119안전센터장은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재인 전통사찰이 화재로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평상시 꾸준한 화재 예방활동을 하고 소방훈련을 통해 항상 화재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