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19 풍기인삼축제장 안전점검
영주시, 2019 풍기인삼축제장 안전점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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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비 축제장 방역대책 중점점검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2일부터 20일까지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개최되는 ‘2019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앞두고 10일 축제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축제장 내 무대, 부스 및 부대시설에 대한 시설물 점검은 물론 현재 경기북부 및 인천 강화 등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축제장 방역대책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앞서 시에서는 2일 부시장을 의장으로 하는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상태, 화학류 취급에 대한 안전조치, 축제장방역 대책 등 전반적인 재해대처계획을 심의했으며,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심의된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확인했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사항은 축제 개막 전일까지 모두 보완토록 지도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김철옥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시 대표 축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고, “우리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되지 않도록 축제장 출입 시에는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