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등 동식물 관련시설 겨울철 화재 예방 당부
축사 등 동식물 관련시설 겨울철 화재 예방 당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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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는 10월중 동식물관련시설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277건의 축사관련 화재 중 45건이 3월에 발생했으며 동해시에서는 2016년 4월 산소 절단작업 중 부주의로 주변 견사에 불씨가 튀어 화재가 발생, 2018년 2월에는 전기적 요인으로 동물막사 30평이 전소되기도 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축사 내 보온을 위한 전열기구의 과다·장시간 사용에 따른 전기적요인과 용접작업, 담배꽁초, 화원방치 등으로 인한 부주의로 인한 축사화재가 겨울철에 집중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해소방서는 축사 등 동식물관련시설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 전기배선, 난방시설 점검교체 등 겨울철 대비 화재예방 안전관리 당부, 축사시설 수리보수 용접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및 불티비산 주의,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 등 초기 화재대응요령 등에 관한 내용의 안내문을 동해시 소재 72개소 축산농가에 보내고 축협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관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화재 예방 당부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김진욱 묵호119안전센터장은 “축사 등 농가에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상시 화재예방을 위한 점검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