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년제 수업으로 학생과 교사 함께 성장 한다
자유학년제 수업으로 학생과 교사 함께 성장 한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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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삼육중학교, 융합으로 생생한 교실 만들기 수업 공개

 

원주삼육중학교(교장 이경희)는 21일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영어·미술 융합수업 ‘영어 동화책을 미술시간에 벽화로 그리기’, 과학 프로젝트 수업 ‘4차 산업혁명 비스마트(Be Smart)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자유학년제 수업을 공개한다.

원주삼육중의 융합 수업은 같은 학년 2~3교과가 3~4주간 주제 연결과 결합을 통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재은(국어), 어혜림(미술), 손경진(영어)교사는 올해 제4회 전국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융합수업사례로 입상하였고,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에서 수업사례를 나누고 발표하기도 했다.

삼육중학교 이재은 교사는 “학생들이 융합수업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고 다른 수업이나 활동에서도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교사들도 다른 선생님들의 수업에도 관심을 갖고 서로 협력하여 열정 넘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삼육중학교는 강원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수업 및 평가 개선 프로그램인 ‘수평선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해 국어, 미술, 영어, 체육, 사회, 과학 등 다양한 과목의 융합수업을 개발·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