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소녀상이 동해시에 건립되는 마음으로
하루빨리 소녀상이 동해시에 건립되는 마음으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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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중 학생들 '동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 후원기금 전달

 

동해시 소재 묵호중학교(교장 설광희)는 22일 오후 3시 교장실에서 전쟁 지역 성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나비기금과 동해 평화 소녀상 건립 후원기금 총 1,362,000원을 ‘동해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이 후원기금은 지난 제34회 동해무릉제에서 지난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나비뱃지 달기 운동>가 지난 제 34회 동해무릉제에서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한[묵호중학교 학생회]부스에서 일본군’위안부’ 나비뱃지와 각종 굿즈(팔찌,컵,손수건등)를 판매한 수익금등 중학생들의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과 무릉제 판매 수익금 (총 1,362,000원)을 이곳 동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 추진위원회에 기부했다.

특히, 이번 후원기금 조성 활동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가 추진하는 행사에 참여하여 살아있는 시민교육의 장이 됐으며, 교과서 안밖의 다양한 교육 가치들을 직접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묵호중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 추진위원회 측의 감사와 지역사회의 격려 속에서 진행되는 기금 전달식을 통해 학교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육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묵호중학교 설광희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찾아 참여하고 경험하며 실천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학교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장 중요한 미래교육 가치”라고 말했다.

김일하 공동대표는현재까지 동해시민 828명이 동참했으며 모금액은 21.765.270원이러고 밝히며 깊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는 지난 18일 김서경작가와 소녀상 제작계약체결과 19일 오후2시 천곡시내에서100여명의 전통놀이마당예술단.광희고등학교 학생들.청소년 중학생들이 참여한가운데 동해시처음으로 평화의소녀상 플래시몹 실시했다. 또한, .2.3차 플래시몹은 계속되며 1차 아리랑 2차 독도는우리땅 3차 아리랑독도는우리땅으로이여지며 김서경작가와 토크콘서트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