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내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건립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내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건립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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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생산 기반시설 차근 차근 갖춰

 

횡성군은 초소형 전기차 생산을 지원하는 임대공장, 공공주행로에 이어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환경부 친환경 청정사업으로 선정된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는 2021년까지 63억원(국34, 군29)을 투자해 우천일반산업단지내 4,791㎡ 부지에 지상 3층/연면적 3,600㎡규모로 이모빌리티관련 연구사업(R&D)과 소규모 임대공장, 초소형 전기차 및 생산부품에 대한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군은 센터가 건립되면 초소형 전기차의 부품을 연구개발하고 실용화하는 사업이 용이하게 되고, 기술력은 갖추었으나 초기 자본투자가 어려운 기업이 임대형공장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 이모빌리티 관련사업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된 참여기업인 ㈜디피코에서도 공장 인허가를 마치고 토공 및 건축을 시작하여 현재 전체공정이 20%에 이르는 등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환경부 및 국토교통부의 인증을 마치고 초소형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과 강원도는 기숙사 문제해결을 위한 횡성우천행복주택 건설과 참여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 지상주행트랙, 충돌/충격 시험동, 광학 /전자파 시험동 등 편의시설과 실내・외 인증장비 및 시설을 집중적으로 구축하여 횡성군을 초소형 전기차 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동섭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부품기업의 이전을 가속화하고 초소형 전기차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