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유림관리소, 산림교육 규제혁신의 상징인 ‘유아숲 체험원’ 추가 조성
태백국유림관리소, 산림교육 규제혁신의 상징인 ‘유아숲 체험원’ 추가 조성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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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 체험원’ 9천여명 참여(전년대비 15% 증)

 

태백시 지역 연화산 ‘유아숲 체험원’이 인기폭발이다. 더구나, 숲을 통한 산림교육 효과가 알려지면서 ‘유아숲 체험원’에 대한 유아교육기관의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교육수요 급증과 인기폭발로 태백국유림관리소의 ‘유아숲 체험원’의 참여인원은 2019년 10월 벌써 9천명에 달한다. 매년 참여인원 증가로 ‘유아숲 체험원’의 인기를 알 수 있다.

유아교육 규제 혁신의 상징인 ‘유아숲 체험원’은 폭발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산림보호구역내에는 일부 공용․공공용 등 부득이하게 개발이 필요한 사업의 행위만 허용해 ‘유아숲 체험원’을 설치할 수 없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산림청은 2016년 「산림보호법 시행령」 제3조를 개정하여 ‘유아숲 체험원’을 산림보호구역 내에 조성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2018년 8월부터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유아숲 체험원’의 시설과 인력 기준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숲 체험원’ 에 대한 산림청의 이러한 규제혁신으로 유아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는 맞춤형 숲교육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

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숲교육 수요증가에 따라 ‘유아숲 체험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 조성되는 ‘유아숲 체험원’은 태백시 동점동 산1-18 지역에 1ha(3천평)규모로 조성한다. 예산 1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체험 및 놀이시설, 편의시설, 산책로(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새로 조성되는 ‘유아숲 체험원’은 기존의 ‘연화산 유아숲 체험원’과 연계하여 숲해설가를 배치 운영하여 대상이 유아뿐 아니라 학생(초, 중, 고)부터 성인까지 이용 가능한 다양한 산림교육 운영 할 계획이다.

강영관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규제혁신의 지속적인 추진과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산림교육서비스를 통하여 대국민서비스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