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항 인근 2km해상 멧돼지 발견, 인양
강릉항 인근 2km해상 멧돼지 발견, 인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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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강릉항 2킬로미터 해상에서 멧돼지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멧돼지가 강릉항 앞 2km 해상에서 헤엄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는 한편, 민간해양구조선의 협조를 요청하고 강릉시, 강릉119, 강릉경찰서,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 협조 요청했다.

포획한 멧돼지는 강릉시 환경과에 인계했고(멧돼지는 죽은상태로 인양)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어민들의 접촉을 금지하고 오염을 최소화하는 등 각종 예방조치를 실시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유해동물인 멧돼지를 발견하면 최대한 멀리 피해 주시고, 관할 해양경찰서에 신고해야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