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산림항공관리소,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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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박태원. 이하 강릉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릉관리소는 대형헬기 등 총 4대의 헬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들 헬기를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산불예방 캠페인, 산불진화 훈련 등 산불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과 훈련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늘은 삼척 도계에서 동해안산불방지센터(강릉시 주문진)와 합동으로 ‘이동식 저수조설치 진화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산불현장과 담수지의 거리가 멀어서 산불진화가 지연될 경우 산불현장에 가까운 곳에 이동식 저수조를 설치한 후 산불진화헬기에 물을 담는 훈련이다.

강릉관리소 산불관계자는 “올 가을철 예상 강수량은 평년 수준으로 예상되나 영동지역은 현재 실효습도가 낮아져 산불발생 확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달 들어 벌써 영동지역에(삼척 원덕, 강릉 주문진) 2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