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포 훈련장 갈등관리 협의체 협약식 개최
철원군 포 훈련장 갈등관리 협의체 협약식 개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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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포 훈련장에 대한 갈등을 관리하기 위하여 협의체를 구성하는 협약식이 11월 13일 철원군청에서 개최된다.

지난 60여 년간 문혜리 훈련장, 용화동 피탄지 등 포 훈련장 주변에 거주하는 피해주민들은 그동안 소음, 진동, 분진 등으로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 고통을 받고 있었으나, 협의체가 구성되면 정기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갈등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는 서금석 철원군 포훈련장 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 안준석 5군단장 , 이현종 철원군수가 당사자로 참여한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민·군·관 의사소통 창구, 포 훈련장 갈등 현안에 대한 해결책 협의, 이에 따른 해결방안의 이행 촉진, 신뢰와 화합의 장 마련 등이다.

정광민 철원군 평화지역발전과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포훈련장에 대한 민·군·관 갈등을 해소하고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