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3조 786억 3,900만원 편성
강원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3조 786억 3,900만원 편성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 투자

 

 

강원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3조 414억 2,000만원보다 372억 1,900만원(1.2%) 늘어난 3조 786억 3,900만원으로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중앙정부이전수입 556억 원(교육부의 보통교부금 262억 원 증액, 특별교부금 234억 원 증액, 국고보조금 118억 원 증액,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58억 원 감액)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73억 원 감액 △자체수입 111억 원이 감소한 결과다.

주요 세출 항목은 △인적자원운용, 교수·학습활동 지원, 교육복지, 학교교육여건 시설개선 등에 지원하는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분야 2조 8,137억 원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직업교육 분야 79억 원 △교육행정기관 운영 관리 등 교육일반 분야 2,570억 원이다. 특히,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분야 중 교수학습활동 지원 예산은 603억 원이 증액되어 29.2%의 증가율을 보였고, 이 중 교육과정과정개발운영 87억 원, 학생정보화인프라구축 59억 원, 체육교육내실화 133억 원, 학생생활지도 34억 원 등이 증가했다.

내년도 주요 세출사업으로는 △공무원 등 인건비 1조 6,103억 원 △교육공무직 인건비 2,369억 원 △공·사립학교 지원 2,183억 원 △학교 신설·이전 1,076억 원 △친환경급식 지원 872억 원(인건비 제외) △누리과정 지원 968억 원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156억 원 △학교체육시설여건개선 413억 원 △학비 지원 140억 원 △교과서 지원 234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3,016억 원 등이 편성됐다.

도교육청 이기봉 예산과장은 “내년도 고등학교 무상교육 2~3학년 확대 실시로 학생·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교육 환경개선에 비중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교육기본권 보장 실현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