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현북중, 전국 청소년사회참여 발표대회 참가 최우수상 수상 영예
양양 현북중, 전국 청소년사회참여 발표대회 참가 최우수상 수상 영예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양군 현북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전국 청소년사회참여 발표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104개 팀이 참가하여 12개 팀이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용재홀에서 본선 경연을 펼쳤는데, 현북중학교는 “교통약자를 배려한 시내버스”라는 주제로 참가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학년 학생 6명으로 구성된 이번 참가팀은 그동안 군의회와 군청을 방문해 현북면 정류장 환경개선과 원활한 버스운행을 제안하는 정책제안서를 제출하고 학교 인근 정류장 청소를 하는 등 사회참여 활동을 펼쳐왔었다.

이신애 지도교사는 “작은학교이기에 마을이 좋아져야 학교도 더불어 즐거워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학생들과 함께 마을의 어려움을 살펴보게 된 것이 결과가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간식까지 챙겨주신 양양군의회 고제철 의장과 지난달 중국 상해로 수학여행을 보내주었던 동문회에서 대회당일 서울까지 응원을 오는 등 미담까지 있어 수상 소식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