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국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녹색국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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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효동)는 11. 14.(목) 제286회 정례회에서 녹색국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수진 의원(비례)은 지난번 현지시찰 시 지적한 산림과학연구원 광장 노후시설 조치계획에 대해 이덕하 녹색국장은 빠른 시일 내에 예산을 확보하여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동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자연환경연구공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만의 특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중 의원(양양)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환경부 부동의 결정 과정에서의 강원도의 역할이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향후 절차에서 도가 오색케이블카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또한, 화천의 소득형 산촌주택 조성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로 인한 사업규모 축소에 대해 사업계획 미흡과 예산낭비에 대한 향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녹색국장은 오색 케이블카의 경우 환경부와의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양양군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도 차원에서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고, 소득형 산촌주택 사업은 예산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재연 의원(철원)은 녹색국을 포함한 강원도 예산 평균 집행률이 낮아, 남은 기간 예산집행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였고, 예산과 관련하여 사업배정에 대한 통계자료를 최신화하여 예산액과 자료수치의 연동성을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신명순 의원(영월)은 절인 배추에서 나오는 폐수로 인한 환경 오염문제에 대한 정화 대책을 주문하였고, 강원도 산림자원 소득화 정책이 부족하므로 산채류를 수출 유망품목으로 개발하여 적극 장려하길 당부했다. 또한, 야생동물 피해보상 지원 금액은 늘고 있는데 피해 면적 또한 늘어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하며, 환경부 건의를 통해 야생동물 개체 수 축소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신도현 의원(홍천)은 타시도와 차별되는 강원도만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임도 관광자원화 전략 마련을 주문하였고, 도내 76개 산촌 생태마을 중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마을에 대해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할 것과, 수익이 적은 생태마을에 대한 활성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김상용 의원(삼척)은 농촌지역 폐비닐 수거가 필요한 시군에 지원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 시군에 예산 배분 문제 지적과 야생동물 피해로 인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다시 한 번 주문했다.

위호진 의원(강릉)은 야외에서 장시간 일하는 농업인들이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는 점을 예로 들며 마스크 지급 등 미세먼지 노출 축소를 위한 지원이 농가에 시급함을 당부했다. 또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를 위한 사업과, 소득형 산촌주택 사업의 실효성 문제를 다시금 제기하며 사업방식에 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