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개방형 실전문제해결 K-특공대 연구단(단장 송동섭)은 지난 11월 14일(목) ~ 11월 15일(금) 양일간 삼척시 쏠비치 호텔&리조트에서 ‘2019 강원대학교 X-Corps 리서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현장 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 사업(이하 X-Corps 사업)을 바탕으로 강원대학교 K-특공대 연구단 소속 40개 팀이 참여하는 성과 발표회로서, 연구팀 및 산업체 멘토, 지도교수, 외부 평가위원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본 행사에서는 강원대학교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관한 3대 지정주제(바이오/의료기기, 신소재/에너지, ICT)와 더불어 4차산업 및 지역연계와 관련된 도전적 연구주제와 융합팀(학문 융합 또는 캠퍼스 융합)이 함께 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스티벌의 축사자로 참석한 조준형 강원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은 “현재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첨단 기술의 발전과 산업의 융복합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해야 하는 상황에서 본 행사는 창의·융합적 사고를 갖고 자신의 꿈에 도전하면서도 공동체 의식과 소통능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종합심사 결과, 대상(총장상) 1팀을 포함한 총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이밖에 우수멘토 1인에게도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M&C Team A, M&C Team B팀은 융복합팀으로 ‘공압 부하 IoT 복합헬스머신 개발’이란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금속웨이트를 대신하여 사용자의 근력에 맞는 미세한 부하조절이 가능한 운동기구를 개발하여 사용자의 부상 위험은 물론 소음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우수멘토상을 받은 프리즘의 이명수 대표는 ‘목재 재활용 및 이산화탄소(CO2)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목재펠렛(pellet)의 완전연소를 위한 연소기가 부착된 펠렛난로의 연구 및 개발을 통한 시제품 제작’을 주제로 한 SAM팀의 산업체 멘토로서, 성실하고 전문적인 지도 활동으로 연구과제 진행 중 연구팀이 직면한 문제 해결은 물론 연구팀 창업을 위한 제품 개발에 산업체 선배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본 대회에서 수상한 상위 4개 팀(대상 및 금상)은 11월 29일에 대전 ICC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하는 ‘전국 X-Corps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얻는다. ‘전국 X-Corps 경진대회’는 총 14개 대학에서 선정한 40개의 우수 연구팀이 모여 성과 경진을 펼치는 대회이다. 강원대학교 개방형 실전문제해결 K-특공대 연구단은 2017년도에 우수상, 2018년도에는 대상 및 우수멘토상을 수상한 바 있다.

X-Corps 사업은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창조적 아이디어(X-mind)를 창출하는 이공계 대학 연구팀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으로 다학제적 연구팀의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강원대학교는 5년간 2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