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 촉구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 촉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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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회 및 포럼 : 11월 19일(화) 오전 11시 ~ 한국프레스센터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회 및 포럼

 

동해시는 11월 19일(화),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열리는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회 및 포럼에 참석했다.

2015년 1월 발족한 이래 미개통 구간에 속한 7개 시·군(제천, 단양, 영월, 정선, 태백, 동해, 삼척) 단체장을 시작으로 기 개통된 노선의 시·군(충주, 음성, 진천, 안성, 평택)이 추가 가입하여 12개 시·군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는 류한우 단양군수 등 협의회 소속 7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위한 민·관 공동대응 방안 마련 등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협력 합의문 및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그 외 주요 안건은 2020년 총선 대응(후보자 공약포함 적극 대응) 제천∼영월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집중대응 등이며, 정기회 종료 후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정기 포럼에는 주제발표에 이어 중앙대학교 이용재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모시고 전문가 토론을 진행하여 동서고속도로 사업의 타당성 및 조기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 삼척간  동서고속도로는 총연장 250.1km로, 서해와 동해를 잇는 국토 정중앙의 허리인 동서고속도로(동서6축) 오서,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충북 내륙지역과 강원 남부지역, 동해안권의 교통망을 개선하고, 동서축을 보완하여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1997년 착공한 평택~삼척간 고속도로는 제천까지 126.9km 반토막길을 건설하는데 20여년이 걸렸다. 평택에서 시작한 동서고속도로는 2015년 6월 30일 제천까지 개통되었고 제천~영월구간(30.8km)이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반영되었으나 영월~삼척(92.4km)구간은 미계획 구간으로 남아있다.

삼척시는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건설은 전국간선도로망 중 여객 물류수송이 가장 낙후한 강원남부권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있다.또한, 현 정부 국정과제인 국가 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는 첩경일 뿐만아니라 마지막 남은 고속도로를 조기 건설로 정부의 고속도로계획이 추진되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