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축산시설 방역실태 일제점검 실시
강원도, 축산시설 방역실태 일제점검 실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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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시설 30개소(철새도래지, 사료업체, 분뇨․비료제조시설, GP센터, 식용란선별포장업)

농장출입이 많은 축산시설 현장점검으로 방역공백 최소화/11.20.~22.(3일간)

 강원도는 겨울철새 다수 도래 및 야생조류 분변에서 AI항원(H5/저병원성)이 지속검출 되는 등 AI 발생위험성이 증가하고, 최근 기온하강으로 소독시설 동파, 소독효과 감소 등 방역소홀이 우려됨에 따라 겨울철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축산시설에 대해 ‘19.11.20.~11.22.(3일간)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철새도래지, 사료제조업체, 가축분뇨‧비료제조업체, GP센터, 식용란선별포장업 등 30개소*가 대상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① 소독시설 정상운영, 기록부(소독, 출입) 작성 여부, ② 출입차량‧출입자 소독실시 여부, ③ 출입차량 등록여부와 GPS 단말기 장착 및 훼손여부, ④ AI 방역 허가된 소독약품사용 및 적정 희석배수 준수, ⑤ 철새도래지 소독 및 통제현황 등 방역이행 여부 집중 점검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의거 시설개선 명령,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방역위반(미비) 사항에 대한 지속관리를 통해 자율방역 의식고취를 유도함과 동시에, 소독‧방역시설 설치‧보완을 원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시설설치 비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도에서는 가금농가 출입 축산차량은 철새도래지 출입과 인근 도로 이용을 자제하고, 농장 방문시 마다 3단계 소독(업체-거점-농장)을 철저히 이행하여 도내 고병원성 AI 발생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