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21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한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황지초 유현규 교사, 금산초 조광근 교사, 진부고 최항석 교사 등 도내 교사 3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03년 제정된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과학교사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수여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부상, 해외시찰의 기회가 제공되어 교사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황지초등학교 유현규 교사는 △‘나는야, 과학실험 설계사’ 앱 개발, △폐광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과학교실 및 영재교육, △2015 개정 국정 초등 과학과 디지털교과서 편찬 심의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금산초등학교 조광근 교사는 △생태모니터링단 학생지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교육 콘텐츠 제작 및 교육부 추천 교육 자문위원(2012~2015), △스팀 (STEAM)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반영한 다양한 과학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진부고등학교 최항석 교사는 △거꾸로 교실을 적용한 과학수업, △생명과학 전자교과서 제작,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교수 학습 자료 개발, △생명과학 수업영상 유튜브 활동 등 다양한 수업․평가 개선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한편,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은 12월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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