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박차
강원도,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박차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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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구내식당 ‘매주 화요일은 강원산 한돈 먹는 날!’ 운영으로 돼지고기 소비 선도

11.26.(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생산자단체 한돈메뉴 시식으로 안전성 홍보

도청내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및 강원산 돼지고기 할인 판매 병행

강원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활성화 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6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대한한돈협회 등 생산자 단체는 도청 구내식당에서 한돈 메뉴를 시식하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할 예정으로, 강원도는 11월부터 ‘매주 화요일은 구내식당 강원산 돼지고기 먹는 날!’을 운영하여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부속 행사로 도청 내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생산자단체인 강원양돈농협과 함께 삼겹살, 목살 등을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열어 가정에서의 돼지고기 소비를 유도한다.

본 이벤트는 11.26.(화) 11:40부터 약 2시간 동안 도청 본관 뒤 한마당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일반 도민들도 삼겹살·목살을 100g당 1,4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덤으로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는 도내 소외 계층 4천여 가구에 9천 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7천 톤을 전달하여 나눔축산의 가치를 실현한다.

강원도 농정국은 “강원도가 선도하는 돼지고기 소비활성화 운동에 도내 관공서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정내 소비, 친구와 소비, 나아가 범도민이 함께하는 소비로 분위기를 확대하여 어려움에 처한 양돈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