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내년 도민체전 순조로운 준비
양양군, 내년 도민체전 순조로운 준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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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 엠블럼·슬로건 선정, 경기장 개보수, 조직위 구성완료

양양군은 2020년 제55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및 제13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양양군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신속하게 전담부서인 도민체전추진단을 올 4월에 신설하여 대회준비를 하고 있으며 본 대회 39개 경기 종목중 양양군에서 27개 종목, 타 시·군에 12개 종목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양군 도민체전추진단은 금년 5월 도민체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뻗어가는 양양에서 하나 되는 강원의 힘!” 이란는 대회 슬로건을 선정하였고, 대회 엠블럼은 상징물 개발 용역을 통해 군민 선호도 설문을 실시하여 엠블럼을 선정 10월에 도민체육대회위원회 사용승인을 얻었다.

또한, 올해는 공항축구장을 2면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비롯하여 경기장 개보수사업에 40억 원(도비30억 원, 군비 10억 원)을 투자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도비 10억 원을 추가로 보조받아 종목별 회원단체에서 요구하는 시설 개선사항에 대하여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현재는 대회 조직위원회를 내부적으로 구성 완료하였으며, 향후 민간인 체육회장 선출후 도민체육대회위원회 통보와 함께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사전 분위기를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제55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및 제13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폐회식 등 공개행사 대행용역 업체를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선정하였으며, 선정업체와 협의하여 신선한 프로그램 개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회 운영에 가장 중요한 자원봉사자 모집과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업소 간담회를 통해 청결, 위생, 친절, 바가지요금 근절 등 우리군을 방문한 선수단 및 임직원들이 불편함이 없이 지낼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회 일정은 통상 6월중에 5일간 개최되는 일정으로 강원도체육회와 현재 협의중에 있으며 금년 12월 중순경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