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어느 도의원이 함빡웃는 이유?
태백 어느 도의원이 함빡웃는 이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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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관내 어린이들이 올겨울 따듯한 등교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이상호 도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비바람, 눈보라를 피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유치원 차량 대기 장소 설치를 강원도와 협의 했다고 알려왔다.

소식을 전한 의원의 마음이 어느때보다 즐겁고 행복한지 느끼기에 충분하다.

 

태백시는 태백산맥에 위치하여 시가지가 자리한 소규모 협곡을 제외하고는 시 전역이 높이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로 유난히 태백의 칼바람은 예리고 길다.

이날 이 의원이 알린 내용으로 혹한기 혹서기 쉼터 기능과 부모님 출퇴근 승하차장, 아동 청소년 학원 체육관 대기 장소로 곧 추워질 태백시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고원의 도시 또는 눈의 나라인 이곳 태백시에서 시발점 된 이번 사업추진이 전국에 활성화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오는 1월 10일(금)부터 열흘간 개최되는 제27회 태백산 눈축제의 성공 개최 기원과 축제 분위기 사전 조성을 위해 오늘(26일)) 오후 6시 황지연못에서는 겨울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별빛 페스티벌 점등식’이 개최됐다.


이렇듯 눈을 기다리는 태백시,  눈 내리는 한켠 따뜻한 공간에서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엿보이는 태백시는 그렇게 어느 한 도의원의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