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조례안
강원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조례안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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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19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0년도 예산안 심사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효동)는 11. 27.(수) 제286회 정례회에서 조례안과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

강원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조례안(김상용 의원 대표발의, 삼척)은 도내 지역특화작목의 연구개발 및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조례로,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발전계획과 실천계획, 강원도 특화작목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농림수산위원회에서는 최근 우리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와 관련하여, 지역특화작목 개발 및 육성으로 우리 도의 농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소득 작목의 지속적 발굴을 통해 농민들이 받는 피해를 줄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여 원안 가결했다.

한편, 이날 농업기술원 예산심사에서 최재연 의원(철원)은 논 타작물 재배 전환의 성공적 확대를 위하여 경영비 절감 기술 사업(칼라찰옥수수, 황금잡곡 등) 상품 개발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신도현 의원(홍천)은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했듯이 강원나물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전면시행에 따른 홍보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용 의원(삼척)은 쌀 생산량 확대를 위해 수용성 규산 지원 확대, 잎새버섯 섭취 방법이 어려움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연구, 매년 유지보수비가 들어가고 있는 농업인 단체회관에 대한 전체적인 리모델링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신명순 의원(영월)은 드론방제단 관련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농업인 드론전문가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치유농업이 강원도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수진 의원(비례)은 농촌 건강장수마을 육성, 농촌노인 생활활력 프로그램 등 사업내용이 유사한 사업들에 대한 통폐합 및 경쟁력 강화 문제를 제기하였고, 여성농업인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확대를 주문했다.

농업기술원 소관 2019년도 제4회 강원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0년도 당초예산안은 원안 가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권고사항으로 예산안 365쪽 강원산채 품질향상 및 안정생산 기술보급1천 2백만원을 3천만원으로 1천 8백만원 증액, 예산안 365쪽 땅두릅 촉성재배 기술보급 시범2천 4백만원을 7천 2백만원으로 4천 8백만원 증액하고, 신규로 농업인 드론 전문 교육 지원 4천만원을 증액할 것을주문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19년도 제4회 강원도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당초예산안은 심사 종료 후 조정내용을 참고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