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월동준비로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자동차 월동준비로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조성백
  • 승인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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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기온이 떨어지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첫째, 타이어는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고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더 넣어야 미끄럼사고를 줄일 수 있으며 폭설에 대비해 체인을 비치 운행하는 것도 미끄럼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둘째, 부동액을 교환하거나 보충해 줘야한다. 부동액과 물의 혼합비율은 5:5로 희석시켜야 냉각수가 얼지 않으며 라디에이터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

셋째, 추위에는 배터리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약 10~15분 정도는 운행하여야 하며 주차 시 블랙박스는 주차모드로 전환하여 전력 소모를 최소화해야 한다.

배터리 점검 방법은 배터리 표시창 색을 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녹색이면 정상이고 회색이면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거나 교환해야 한다. 넷째, 눈과 서리 등 운전자 시야 방해 요인이 많아 전조등과 안개등을 점검하고 후방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차폭등과 브레이크등 점등 여부를 확인해 고장난 전구는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다섯째, 와이퍼 고무 마모상태가 심한 것은 교환해 주고 워셔액도 사계절용을 넣어 얼지 않도록 한다.

겨울철을 나기 위한 자동차 월동준비가 끝나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결빙 또는 눈이 쌓인 도로를 운행할 때에는 급출발과 급제동은 삼가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갑작스런 돌발상황에 유의하며 서행 안전 운행하는 것이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