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김제일의원, 국유림관리소 신설 앞장
봉화군의회 김제일의원, 국유림관리소 신설 앞장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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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 김제일 의원은 11월 27일(수) 제23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봉화군 국유림관리소 신설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제일 의원은 “산림청 산하에는 53개의 직속기관이 있어 다양한 형태의 산림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소속기관 마다의 열악한 여건에서 산림행정을 추진하다보면 많은 문제점이 생기는 것도 현실이며 그에 따른 내부 조직의 진단도 필요하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또한 “영주국유림관리소의 최근 5년간의 민원 업무량을 보면 1,309건 중 봉화군이 735건으로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림경영계획서는 연간 236ha, 숲가꾸기사업 연간 2,400ha 등의 방대한 민원 업무량을 감안하면 한정된 인력으로 봉화지역의 5만2천ha의 국유림까지 관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며 봉화지역에도 1999년 이전처럼 국유림관리소가 존치되어야 된다고 봉화군민은 염원하고 있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이에 김제일 의원은 방대한 산림자원을 통한 새로운 주민 소득 창출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10개 읍면, 각 기관단체, 봉화군민 4790명의 서명을 받는 등 봉화국유림 관리소 유치를 위해 앞장섰다.

봉화군의회는 봉화군민의 요구사항으로 봉화군 국유림은 천혜의 산림자원을 간직한 백두대간의 중심축으로 봉화군 국유림 관리소 신설은 붕화군민의 당연한 권리이며, 정부는 건강한 산림자원을 미래의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책무를 지니고 있으며 봉화군민의 염원인 봉화군 국유림관리소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고 과거의 춘향국유림관리소가 없어진 것은 정부의 잘못된 구조개혁으로 현재 수요에 맞는 조직진단과 효율적 조직개편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봉화군 국유림 관리소 신설을 촉구한다며 결의했다.

김제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봉화군 국유림 관리소 신설 촉구 결의안은 의회의 심의를 거쳐 제5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되어 정치권은 물론 해당부처인 대한민국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산림청에 통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