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2019 공학 페스티벌 우수상 수상
강릉원주대학교, 2019 공학 페스티벌 우수상 수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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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금속공학과 4학년 정준영, 전자공학과 4학년 김창현

‘운동에너지를 활용한 휴대용 발전기 램프’ 아이템으로 수상

강릉원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덕영) 학생들이‘2019 공학페스티벌’에서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강릉원주대 신소재금속공학과 4학년 정준영, 전자공학과 4학년 김창현 학생이 ‘CYCLUX’로 팀을 꾸려‘운동에너지를 활용한 휴대용 발전기 램프’라는 작품으로 거점예선 은상을 수상하고, 본선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CYCLUX’팀은 아프리카 및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이 밤에 어둠을 밝히기 위해 전등 대신 양초를 사용한다는 뉴스를 통해 아이디어에 착안해 전력공급이 부족한 곳에도 유지비용이 없는 위치에너지를 이용한 발전기와 스프링의 탄성에너지를 접목하여 발전기 제품을 만들고자 아이템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 팀은 제품의 향후 고강도 소재를 이용하여 제품 개발의 완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2019 공학페스티벌은 지난 11월 26일~27일 이틀간 국내외 102개 대학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2019 공학페스티벌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하는 공학계열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이며 올해는‘새로운 세상을 밝히다’주제로 개최됐다. 융복합·신산업을 견인할 공학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산업을 이끄는 공학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열리고 있다.

강릉원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최병학 센터장은“2년에 걸쳐 공학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의 주제처럼 세상을 밝히는데 도전할 공과대학생을 더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