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시장, 나눔과 감사가 넘치는 사랑과 희망의 등불이 되길
심규언 시장, 나눔과 감사가 넘치는 사랑과 희망의 등불이 되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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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예배

이철규 의원- KTX 두 달 연기와 묵호역 재건축 알리기도

동해시 시청 로터리 앞 광장에서 30일(토) 오후 5시 성탄트리 점등식이 해군 1함대 사령부 군악대 캐롤송 연주와 함께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해시기독교연합회 주최, 동해시 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했으며 심규언 동해시장과 최석찬 시의원, 이철규 국회의원, 김형원 도의원과 문재황 기독교연합회장, 기독교연합회 목사, 성도,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점등예배와 함께 성탄트리 점등식을 축하했다.

매년 성탄트리는 훈훈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하고 삶에 지치고 아픔과 상처 입은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올해 산불과 태풍으로 많은 피해와 아픔이 있었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잘 극복해 냈기에 그 어느 해 보다 성탄트리가 더 빛나고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전하며 오늘부터 시내 곳곳 밝힐 성탄 트리가 제 몸을 태워 주위를 밝히는 촛불처럼 온 누리를 따뜻하고 환하게 비추며 나눔과 감사가 넘치는 사랑과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원했다.

최석찬 시 의장 또한, 산불과 태풍 두 번의 재난으로 상처받은 우리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축복의 불빛이 될 것이라 말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용서와 화해로 더불어 살아가기를 소망했다.


이날 점등식에 참석한 이철규 의원은 점등식을 축하 인사말을 통해 12월 말에 개통될 KTX가 인접 시의 사정으로 두 달 정도 연기됐으며 묵호역은 재건축하기로 결정됐다고 전하며 아쉬움과 희망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점등식에서는 예배와 함께 점등축하 난타 공연과 탭댄스, 성탄 캐롤송등 공연이 병행되어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 어느 때보다 성탄트리가 아름답게 조성된 이 날 심 시장이 전한 말처럼 산불과 태풍으로 많은 피해와 아픔이 컸던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축복의 불빛이 된 성탄트리의 환한 불빛이 찬연하게 빛을 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