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연내 마무리
양양군 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연내 마무리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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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올해까지 55억 투입, 건강증진센터 신축 등 12개 사업 추진

 

양양군이 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서면건강증진센터 신축공사가 12월 중 준공 예정이다.

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서면 지역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016년에 시행계획을 수립, 승인받아 201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해까지 55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2017년부터 서면 지역 거점공간인 수상리와 상평리 일원에 기초생활기반확충과 지역경관개선, 역량강화 등 3개 부문 12개 단위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이번 건강증진센터를 끝으로 그동안 주민복지 상생센터 설치와 수상리 및 상평리 마을회관 개선, 서면 게이트볼장 리모델링, 하수관로 설치, 산책로 조성, 수상교~상평교 인도개설사업, 수상리~상평리 보행자 중심의 경관도로 개설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에 준공되는 건강증진센터는 서면 상평리 721-1번지에 83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172.62㎡, 연면적 166.41㎡ 지상1층 규모로 건립된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체력단련 및 여가 활동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활용되며, 건축부지에는 주차장, 옥외 운동기구, 퍼컬러 등의 시설과 함께 5kw급의 태양광 시설도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여건 및 행정·복지기능이 한층 향상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어, 앞으로 시내 중심부와의 격차를 해소하고 면소재지로서의 기능과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