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남북평화영화제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개최하는 기획전 <통일공감> 상영작들이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7일과 8일 CGV 압구정에서 개최되는 이번 서울 기획전에서는 총 7회 상영과 토크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이 중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작인 <새>,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평양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헬로우 평양>과 <평양유랑>, 올해 영화제 화제작들을 만날 수 있는 <PIPFF 단편>은 기획전을 앞두고 전석 매진됐다.

12월 7일 <헬로우 평양> 상영 이후 진행되는 그레고르 뮐러와 앤 르왈드 감독과의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역시 기획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며 전석 매진됐다.

12월 한달 동안 서울과 부산, 춘천 등에서 북한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기획전 <통일공감>에서는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작품들은 물론 외국 감독이 담은 북한 다큐멘터리, 통일부 지원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토크 이벤트 및 체험으로, 북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기획전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지만, 좌석 확보를 위해 미리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 홈페이지와 SNS 이벤트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기획전 기간 내내 진행되는 왓챠(WATCH) 앱 이벤트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강원도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기획전은 12월 7일과 8일 서울 CGV 압구정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에는 부산 CGV 센텀 시티, 21일에는 메가박스 남춘천에서 진행된다. 기획전에 대한 문의는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사무국(033-244-55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