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연 1600여 건의 민원 해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연 1600여 건의 민원 해결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612건, 올해는 11월까지 1594건 처리

도로 보수, 낙석 제거, 광고물 정비, 쓰레기 및 경관 정비 집수리 지원, 가로등 수리, 마을 이동봉사, 타 부서 업무 지원 등

 

양구군이 운영하고 있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기동처리반)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기동처리반은 지난해 1612건, 올해에는 11월까지 1594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하는 등 매년 1600여 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의 민원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도로 보수 및 낙석 제거 85건, 광고물 정비 112건, 쓰레기 및 경관 정비 98건, 집수리 지원 109건, 가로등 수리 1104건, 마을 이동봉사 9건, 타 부서 업무 지원 77건 등이다.

또 어려운 가정과 홀로 사는 노인 가정을 방문해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하고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과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타 부서 관련 민원으로 바로 해결하지 못하는 민원에 대해서도 해당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한 번의 전화신고로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일하고 있다.이와 같이 기동처리반은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민원이라면 어떤 내용이든지, 어디든지 무조건 신속하게 방문해 처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90년대 집에서 장례를 치르던 때 장례 지원을 위해 운영이 시작된 기동처리반은 종합민원소통실에 소속돼 3명의 인력과 고소작업차량 1대를 보유하고 있다.

생활여건의 변화에 따라 현재는 저소득 취약가정, 독거·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 수도, 소규모 집수리 지원, 도로 씽크홀 보수와 가로등 수리 및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종합민원소통실 정교섭 민원소통담당은 “농촌에 고령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생활민원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가정에서 노약자들이 직접 해결할 수 없는 생활민원 관련 불편사항은 종합민원소통실이나 기동처리반으로 전화하면 되고, 민원신고 전용 전화에 휴대전화 문자로도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