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수산자원조성 한해성수산자원센터가 이끌어낸다
동해안 수산자원조성 한해성수산자원센터가 이끌어낸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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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어, 돌기해삼, 물렁가시붉은새우 등 3개 품종 ⇒ 12월 중 방류

올해 대구 600만 마리, 북방대합·코끼리조개 100만마리 무상방류 완료

명태, 미거지 등 생산기술 확보된 2개 품종 ⇒ 내년 상반기 방류

대문어, 방어, 쥐노래미 등 어민선호품종 대량종자생산 기술개발 연구노력

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인기품종의 자원회복을 위해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대문어유생 20만마리와 물렁가시붉은새우 10만마리를 고성군연안에, 돌기해삼 30만마리는 3개 시·군(속초·고성·양양)연안 해역에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 4월, 겨울철 특산어종인 대구의 자원조성을 위해 강원도 고성군 연안 해역에 어린대구 600만마리 방류하였으며, 지난 11월에는 북방대합 90만마리, 코끼리 조개 10만마리를 동해안 3개시·군(속초,고성,양양) 연안해역에 순차적으로 무상 방류를 실시했다.

북방대합과 코끼리조개는 올해 5월 모패를 확보하여 채란 및 수정 과정을 거쳐 약 6개월간의 치패사육을 통해 성장한 우량종자(크기1cm이상)로 향후 상품크기로 성장할 경우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년간의 연구개발로 대량생산기술을 확립한 미거지 치어와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연구협업을 통해 사육중인 명태치어 300만마리를 내년 상반기에 방류할 계획이다.

앞으로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는 대문어 종자생산기술개발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방어, 쥐노래미 등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 품종에 대한 종자생산 기술 또한 적극 연구개발 하여 동해안의 성공적인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