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 방송 실시
영주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 방송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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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10일 오후 2시부터 148아트스퀘어 다목적홀에서 CJ헬로 영남방송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0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 방송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모금방송은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기관•단체, 기업체의 모금 상황 및 인터뷰 장면 등을 촬영해 CJ헬로 영남방송을 통해 12월 중에 송출된다. 이날 모금방송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시 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체 대표, 이·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기관•단체들과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고사리들도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우리아이지역아동센터 24명의 학생들은 그동안 푼푼이 모은 용돈을 군것질하지 않고 기부의사를 밝혔으며, 그림나라 어린이집 유치부 정선욱 아동 등 4명도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은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성금모금방송을 비롯해 시청, 읍면동을 통한 접수, 언론사 접수, 사랑의 전화(ARS 060-700-0060) 걸기운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모금회를 통해 연중기탁도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집중모금 기간 동안 7억4900여만원을 모금해 올해 모금회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영주지역의 위기상황에 처한 소외계층들에게 의료와 생계비 등으로 지원했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우리사회도 나눔과 기부문화가 많이 활성화 되고 있지만, 연말연시에만 집중되고 있는 성금모금이 연중기부와 나눔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성금모금방송으로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분위기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