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산불발생
(1보)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산불발생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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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산1번지(국유지) 야산에서 12월 11일 오후 7시 50분경 산불이 발생했다.

정선국유림관리소와 정선군청은 산불진화 현장에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고 가용 가능한 산불진화인력 145명과 진화차 75대, 소방차 등이 투입되어 산불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북평면 나전리 산불은 민가와 거리가 있어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낮은 지역으로, 현재 산불현장의 풍속은 4m/s로 바람이 세지 않아 산불확산은 되지 않고 있어 크게 확산될 우려는 낮은 편이다. 다만, 산세가 험한 급경사 지역, 풍속의 변화 및 야간 산불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내일 일출과 동시에 산림헬기 3대 및 추가로 인원 125명(산불특수ㆍ전문진화대 69명, 공무원 46명, 소방 10명) 및 진화장비 7대(산불진화차 2대, 소방차 5대)를 투입할 계획이며, 산불을 조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여 진화작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