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양구를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기록물 기증 접수
옛 양구를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기록물 기증 접수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상, 급여명세서·임명장, 통신·전자기기, 사무용품, 학생증 등

이달 말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

양구군은 이달 말까지 양구와 관련된 보존가치가 있는 모든 기록물을 수집하고 있다.

수집 대상은 ▲개인이나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과거 양구의 거리, 건물, 자연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 포스터, 전단지 등 시청각 기록물 ▲공무원 등의 공무원증, 급여명세서, 임명장 등 ▲기관의 현판, 깃발, 통신·전자기기, 다이얼식 전화기, 등사기, 타자기 등 사무용품 ▲양구지역 초중고교의 학생증, 상장, 훈장 등 옛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록물은 모두 해당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군청(자치행정과 자치행정담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기증을 접수하고 있다.

한편, 올해 양구군에 기증 접수된 기록물은 미군 숟가락(1950), 양구중 학생증(1969), 새마을지도자증(1975), 세무공무원 증명서(1986) 등 위촉장과 증명서, 사진, 집기류, 수료증, 메달, 책자 등 총 21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