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대책특별위원회 회의(제9차)
강릉시의회,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대책특별위원회 회의(제9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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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안인석탁화력발전소건설사업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배용주)에서는 12월 12일(목), 제9차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대책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에너지과로부터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민원 사항등을 지적하며,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배용주 위원장는 집행부에서 9월부터 월2회 현장 합동 점검을 한다고 했는데, 태풍 미탁 이후, 한동안 오탁방지막 일부가 뚫려 있고, 엉켜있는 등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지적하며, 현장 합동점검의 내실화를 기해 줄 것과 발전소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법률적 검토를 충분히 하여 문제가 되는 점에 대해서는 조속히 행정조치를 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진용 의원는 집행부에서 해상공사 점검반을 구성하여 현장확인과 민원사항 사실점검 등을 한다고 하는데, 구두상 점검에 그치고 있고 현장점검 후, 적절한 행정조 치가 있어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장기간의 공사기간 동안 산적한 민원 해결을 위해서는 적어도 현장 점검내용, 민원사항, 조치사항, 조치결과 등 구체적인 점검일지를 작성하여 일련의 사항을 정확하게 문서로 남겨 산적한 문제점을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 을 주문했다.

김복자 의원는 주요 상생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위해 가산점 부여를 한다 고 하는데 가산점만 부여해서는 지역민 채용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역 인재들의 정규직 일자리를 위하여, 정해진 채용률 이상 이나 최소 채용인원 유지 등 구체적인 사항을 사업자 측과 협의할 것을 주문하며,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구체적인 협약사항을 요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기영 의원는 합동 점검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발전소 공사 현장 육상 운송로의 경우, 대형차량 출입이 많으므로 비산먼지, 소음 등으로 공사장 인근의 식당과 주택에 피해 발생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이런 문제에 대한 중재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함을 지적하며, 향후, 철저한 점검을 통해 민원사항 해결을 위한 실질 적인 조치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