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원주공항 제주노선 시너지효과
양양․원주공항 제주노선 시너지효과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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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플라이강원이 양양~제주노선 운항에 따른 원주~제주 노선 이용실적 분석결과 탑승률이 증가 됐다고 밝혔다.

 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이 양양~제주노선 취항한 2019.11.22.일부터 12.24일까지 운항실적과 원주공항의 2017~2019년 동기간 비교분석 결과  이 기간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노선에 72편 운항, 공급좌석 26,784석, 이용객 18,979명으로 탑승률은 71% 이다.

반면 원주~제주노선의 경우 - 2017.10.27.~12.24까지 106편 운항, 공급좌석 17,384석, 이용객 13,061명으로 탑승률 75.1%, 2018.10.27.~12.24까지 106편 운항, 공급좌석 16,074석, 이용객 11,415명으로 탑승률 71%,  2019.10.27.~12.24까지 116편 운항, 공급좌석 16,994석, 이용객 14,716명으로 탑승률 86.6%로 플라이강원이 양양~제주노선을 운항한 경우에도 원주~제주노선의 탑승률 비교시 2018년 71%보다 2019년에 86.6%로 오히려 15.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원주~제주노선 금년 하계시즌 증편운항과 비교해도 동계 시즌 탑승률이 7.1% 증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금년 하계시즌(2019.3.31~10.26)에는 608편 운항, 공급좌석 90,322석, 이용객이 71,795명으로 탑승률이 79.5% 였으나, 현재 동계시즌(2019.10.27.~2020.3.28.) 기간중 12.24까지 116편 운항, 공급좌석 16,994석, 이용객 14,716명으로 탑승률이 86.6%로 오히려 7.1% 증가 됐다.

원주~제주노선 금년 동계시즌 탑승률이 증가된 원인은 그동안 도민들은 원주~제주노선 1일 1회 왕복 운항으로 시간 문제와 공급좌석 부족으로 운항편수가 많은 김포공항 이나 청주공항을 주로 이용하였으나,  플라이강원의 양양~제주노선 운항은 도내공항의 제주노선 공급 좌석 증가로 이어저 그동안 김포공항이나 청주공항을 이용하였던 도민들이 원주공항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원주~제주노선의 내년도 하계시즌(2020.3.29.~10.31) 증편운항 방안을 운항 항공사 측과 조기 협의에 착수하기로 하고, 도민들이 시간절약과 적은 비용으로 제주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원주~제주노선 하계시즌 증편운항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