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설악 단독 해외수출 선적식 2020년 경자년‘중국 심양’첫 수출 START
㈜북설악 단독 해외수출 선적식 2020년 경자년‘중국 심양’첫 수출 START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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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인제군 용대리 소재 기업인 주식회사 북설악(대표 김도윤)의 황태 가공품“웰빙 구시다”가 중국대륙 첫 수출 길을 열었다.

북설악에 따르면 1월 2일 용대리 (주)북설악 본사에서 기업대표 및 임직원, 마을회, 인제군, 인제군수출협회, 지역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경자년 첫 해외수출 선적식’이 진행됐다.

이번 선적식은 지난 3년여 간 국내외 해외투자박람회 및 바이어 초청 상담회, 코엑스박람회, 킨텍스 전시회 등 수많은 행사와 축제에 지속적으로 참가한 노력의 결실이었다.

이번 수출은 인제군, 인제군수출협회, 강원도경제진흥원의 상호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북설악의 2018년 12월 미동부 뉴욕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19년 5월 미서부 LA수출, 7월 미중부 시카고 수출에 이어 올해는 중국 대륙으로 수출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수년간 미국,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도전해 지난 12월초 중국 심양 코리안나 상무 유한공사 최영길 대표가 (주)북설악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상호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중국으로 수출 계약하게 됐다.

중국 심양으로 첫 수출하는 황태‘웰빙구시다’는 인제군 지역 특산품인 황태의 주원료 가공으로 1차 수출량 500g/100박스, 150g/100박스 총 200박스로 수출액 1만 달러를 첫 수출하게 되었으며, 대금결재는 100% 선 결재 된다는 점에서 뜻깊은 성과이다.

또한, (주)북설악 김성용 회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인제군 지역 특산물인 황태의 우수성을 중국 대륙으로 널리 알리며 황태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며 “지역 황태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중국 심양 코리안나 상무 유한공사 최영길 대표는 “ (주)북설악 황태‘웰빙구시다’제품의 우수성을 중국 심양의 동북3성을 필두로, 북경, 상해, 광저우 등의 저변확대로 수출량을 늘려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의 (주)북설악 중국 수출은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2020 경자년 새해의 인제군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다.”며, “해외수출 개척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설악 권영준 전략기획실장은 “황태를 가공하여 만든‘웰빙구시다’는 각종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시원하고 구수한 깊은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소비자 반응이 좋아 한번 드신 분들의 재구매력이 높다.”며“향후 중국현지에서의 판매촉진행사와 다양한 채널홍보 및 프로모션을 통해 강원도, 인제군, 인제군수출협회의 다양한 수출품목 및 물량확대로 이어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