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 민간교류 활성화 추진
평창군,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 민간교류 활성화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단장 진유효부시장)가 문화·관광분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평창군을 방문했다.

웨이팡시는 인구 1억 명 이상으로 중국 전체도시 중 경제규모가 15위인 도시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겨울축제 등 평창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향후 단체여행객 방문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과 웨이팡시는 9일 오후 5시30분에 대관령면사무소에서 상호 협력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활성화 및 민간으로의 교류 확대를 했다. 또한, 10일에는 (사)평창군관광협의회(회장 함봉호)와 웨이팡시 여행국 간 문화․관광 분야의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두 도시간의 구체적인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웨이팡시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문화․관광․경제․체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웨이팡시에서 열린 한·중·일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바 있다.

송기동 부군수는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와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교류를 통하여 평창군이 세계 속의 도시로 각인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평창군관광협의회가 앞으로 평창군 DMO(지역관광추진조직)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