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오는 1. 29일 오후 3시 환동해본부 회의실에서 2018년 연안침식 실태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예정이다.
연안침식실태조사 용역은 기후변화 및 인공구조물에 의하여 가속화되고 있는 침식현상의 유형분석 및 원인규명으로 연안침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침식방지대책 수립을 위해 강원 동해안 전 해안을 대상으로 해빈 단면조사, 침식이력조사, 해안선 변화조사 등 침식특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침식발생 경향에 따라 양호(A), 보통(B), 우려(C), 심각(D)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강원 동해안 지역 41개 표사계에 대하여 지난 1년간 조사한 결과 침식우려와 심각지역(C,D등급)은 29개소(71%)로 2018년 31개소(76%) 대비 5% P 감소했으며, 침식 심각(D등급)은 4개소 감소했다.
특히, 102개 해변별로 보면 침식우려와 심각지역(C,D등급)은 68개소(67%)로 2018년 80개소(78%) 대비 11% P 감소했으며, 침식 심각(D등급)은 무려 11개소 감소했다.
등급평가 보통(B)인 해변은 예년에 비해 점차적으로 증가하여 해변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아직도 전반적으로 침식우려와 심각지역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41개 표사계별)
구분(등급) |
계 |
A(양호) |
B(보통) |
C(우려) |
D(심각) |
2018년 |
41개 표사계 |
|
10 |
19 |
12 |
2019년 |
41개 표사계 |
- |
12 |
21 |
8 |
(증·감) |
|
- |
2 |
2 |
△4 |
(102 개 해변)
구분(등급) |
계 |
A(양호) |
B(보통) |
C(우려) |
D(심각) |
2018년 |
102개 |
- |
22 |
53 |
27 |
2019년 |
102개 |
- |
34 |
52 |
16 |
(증·감) |
|
|
12 |
△1 |
△11 |
침식 우심지역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원인은 침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파랑 에너지가 감소하여 백사장 면적이 늘어났으며, 특히 침식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안정비(침식저감시설)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등급 변동현황)
구 분 |
대 상 지 별 |
연안정비사업 효과 (9개소) |
공현진2(C→B),봉포(C→B),등대(D→C),속초(D→B), 큰바다(C→B),남애(C→B), 추암(C→B),증산(C→B),설악(C→B) |
파랑에너지 감소효과 (19개소) |
명파(C→B),대진(C→B),자작도(C→B),천학정(D→C), 기사문(C→B),잔교리(C→B),북분리(C→B),동산항(C→B), 향호(D→C),주문진(D→C),연곡(D→C),하평(D→C),사천(D→C), 순긋(D→C),사근진(D→C),고성목(D→C),망상(C→B) 노봉(C→B),용화(D→C) |
이날 보고회는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중앙기관과 동해안 6개시군 관계자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해안 침식실태, 전문가 의견수렴 및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본부 관게자는 앞으로 연안의 침·퇴적 현상 등 해안선 변화에 대한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 침식특성 분석과 함께 효율적인 침식저감대책 수립 등 백사장을 보호하고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